"이건 생각도 못했는데?!"...소방관이 강력하게 말하는 건조기에 넣지 말아야 할 것 3가지

집에 건조기 있으시죠?

 

요즘 냉장고, 세탁기와 함께 필수품이 된 건조기.

 

하지만 건조기는 열을 이용해 옷을 말리는 만큼 화재의 위험이 있는대요.

 

지금부터 현직 소방관 경험을 바탕으로 건조기 화재가 나는 원인을 밝혀보겠습니다.

 

건조기에 '절대' 넣으면 안 되는 것

오일·기름 묻은 물품

건조기에 불이 잘 붙는 클렌징 오일이나 오일류를 일부러 넣으시는 분은 없으시죠?

 

하지만 이 오일이 옷에 묻은 채로 건조기에 돌렸다간 화재가 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옷에 묻은 오일때문에 실제로 화재가 나는 사례가 많은데요.

 

 

이런 인화재가 될 수 있는 성분이 묻거나 적셔진 물품들은 건조기 안에서 강한 열이 가해지면서 불이 자주 난다고 합니다.

 

화장품 오일이나 식용유가 묻은 옷은 세탁 후에도 남아있기 때문에 자연 건조를 하시는 게 안전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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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재

주로 베개나 매트릭스, 매트와 같은 속을 채울 때 쓰이는 충전재는 화재의 위험이 큽니다.

 

충전재(알갱이류)나 발포고무(라텍스 등), 고무 등이 섞인 목욕매트 등 이러한 제품들은 금방 불이 붙는 성분이기 때문에 꼭 자연 건조를 시켜야 합니다.

 

건조기에서 불나는 다른 원인 

앞서 언급한 불나는 물건 외에도 건조기 내부와 연결된 통로가 막히면 화재가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건조기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통풍구에 먼지나 여러 장애물이 있으면 내부에 열이 미처 빠져나가지 못하고 건조기 내부에서 계속 달궈지면서 과열이 됩니다. 

 

과열된 건조기는 결국 버티지 못하고 터져서 화재가 날 수 있으니 꼭 최소 일주일에 한 번씩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빨래를 건조할 때 건조 온도를 너무 높게 설정해도 화재가 날 수도 있으니 건조기 제품 설명서에 명시된 기준에 맞춰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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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건조기 화재 원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 글 보시고 건조기를 사용하면서 화재 위험에 노출된 건 아닌지 진단하시면서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MBC뉴스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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