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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그냥 하는 습관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우울증' 증상 중 하나인 일상 속 행동 5가지

by 굿잡0 2022. 9. 16.

우울증 하면 무엇이 떠오르세요?

 

하루 종일 누워서 울기만 하고, 잠에서 깨서 침대에서 하루 종일 기운 없이 누워있거나, 창 밖에 내리는 비를 보며 하염없이 우는 장면들이 떠오를 텐데요.

 

하지만 이런 행동 외에도 일상에서 알 수 있는 우울증 전조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우울증 초기 증상들

1. 폭식 혹은 거식

우울증에 걸리면 보통 식음을 전폐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폭식을 하기도 합니다.

 

배가 터질 것 같은데도 끊임없이 음식을 갈구하는 것도 우울증의 한 증상입니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폭식과 식욕이 없음을 반복하는 행동도 우울증의 흔한 증상으로 봅니다.


2. 집중력 부족

드라마를 보다 보면 주인공이 실연을 당해서 무기력하게 밥을 먹다가 반찬을 떨구거나 밥을 흘리는 장면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처럼 우울증 증상 중 하나는 주변 '인지'하는 데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또한 상대방과 대화할 때 상대방 이야기에 집중을 못하기도 합니다.

 

나 속에 '생각'에 몰두하기 때문에 외부 자극에 둔감해지기 때문입니다.

 

더 심해지면 말을 더듬거리기도 합니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건데요.

 

평소 우유부단한 성격과는 다르게 우울증 증상은 아예 내 자신이 결정하지 못해 눈물이 나올 정도로 힘듭니다.

 

이는 단순한 결정 장애와 다른 '이 결정으로 잘못되면 어떡하지?'란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그리고 어느 것을 결정할 때 최고의 선택을 해야 한다는 강박 속에 있다 보니 오히려 선택을 더 주저하게 됩니다.


3. 과한 청소& 확인증

과한 청소나 가스 전등과 같은 사소한 것에 심하게 확인하는 건 강박적인 사고와 연관이 있습니다.

 

이렇게 강박적인 사고가 지속되면 상당 수의 환자들은 우울증으로 발전합니다.

 

우울증의 대표적인 패턴인 불안함은 강박 사고를 오히려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너무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 또한 우울증의 전조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살림 방치

우울증에 걸리면 흔히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정리가 안되어있는 책상과 버려지지 않은 쓰레기들, 밀린 설거지 등 해야 할 집안 살림을 전혀 못합니다.

 

왜냐하면 우울증에 걸리면 의욕이 완전 바닥을 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뇌에선 이미 우울감으로 인하여 다른 행동을 할 여유가 없습니다.

 

외출할 때, 샤워하고 최대한 꾸미거나 단정하게 옷을 입고 나가지만 집안은 지저분하고 발 디딜 곳 없을 정도로 집안 살림을 방치하고 있다면 이 또한 우울증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5. 무분별한 과소비

많은 분들이 모르시고 있을 텐데요.

 

최근 하버드대 공공정책과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라고 합니다.

 

사고 싶은 물건을 구매하는 동시에 그 순간 자존감이 일시적으로 상승했다가 더 깊은 우울감에 빠집니다.

 

실제로 우울증 혹은 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 10명 중 7명은 부채를 갖고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과소비는 비단 비싼 물건을 사는 것뿐만 아니라 싸지만 필요하지 않은 물건 혹은 필요 이상으로 물건을 많이 사는 행동도 해당합니다.

 

'과소비하면 우울증이다'라고 단정 지을 순 없지만 우울증과 관련이 있다는 걸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순하게 우울해하기만 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1. 무기력
  2. 충동성(과소비, 폭식)
  3. 집착(확인증)
  4. 우유부단함

을 특징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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