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9일 나스닥 지수 선물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시간외 주식 시장에서 아마존은 폭락 이유도 모른 채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올해 1분기 매출이 작년대비 7%가 증가한 1164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영업수지에서 38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주식 1주당 순손실규모로 따지자면 7.56달러인데요. 이러한 영업손실은 지금까지 7년 동안 처음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손실이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넘어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마존은?
아마존이 내놓은 실적은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22년 1분기 실적은 분기 기준으로 했을 때 매출액 1124억달러로 전년대비 7% 늘어났지만 월가 예상했던 수치인 1165억달러를 밑돌았습니다. 매출보다 중요한 영업이익은 아마존 자체 회사 목표 범위인 30억~60억 사이인 37억 달러로 겨우 목표치에 턱걸이를 했습니다. 심지어 영업외 손실까지 겹쳐 38억 달러까지 순손실을 봤습니다. 온라인 부문 매출 또한 511억 달러로 전년대비 약 3% 감소해 월가 예상치에 못 미쳤습니다. 이러한 순손실을 기록한 건 2015년 이후 7년만에 생긴 일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손실 가운데서도 선방한 카테고리가 있었는데요. 바로 웹서비스입니다. 웹서비스 매출은 작년대비 무려 37% 상승한 187억 달러였으며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광고 수익도 23%나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아마존을 분석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넘진 못했습니다.
아마존 주가 영향을 미치는 큰 요인
현재 아마존 주가는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가장 큰 손실을 안겨준 것은 아마존 CEO인 앤디 재시 주장에 의하면, "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생산 문제와 운송 문제 등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이슈가 현재까지 지속되면서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재고 및 상품을 운송하는데 항공기와 배, 트럭이 쓰는 연료값 또한 무시할 수 없는 판국이기에 고유가 시대인 지금으로선 더 힘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악순환이 아마존 주가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오토모티브에 대한 투자 손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비안 주가도 현재까지 계속 하락세이면서 아마존이 투자한 자금이 손실을 보면서 아마존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아마존 전망
현재 폭락한 아마존 주가에 대해선 전문가들은 '바겐세일'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미국 투자 자문사 에버코어의 책임 연구원인 마크 마하니는 '기술 분야 종목에서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종목은 아마존'이라고 할 정도입니다. 그는 2020년 아마존이 다른 경쟁 업체들보다 한 발짝 더 앞서서 유통망과 배송 서비스를 더 빠르고 간단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물류 생산력(CAPA)를 두 배로 증가시켰으며 이는 회사의 목적에 부합하고 올해 CAPA에 투자한 금액보다 훨씬 많이 벌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WSJ은 아마존이 올해 가장 힘든 여름을 보낼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이번에 나온 아마존 실적은 꽤나 충격적이었고 아마존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습니다. 앞서 말했듯 인플레와 고유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생산 차질, 창고 공실이 생기며 아마존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앞서 2020년에 증설한 시설은 아직 써보지도 못한 채 방치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을 메꾸는 게 현재 아마존의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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